심형래의 '디워' 미국서 대규모 스크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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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디워(D-WAR)'가 오는 8월 한국과 미국에서 개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는 8월 2일로 개봉 날짜를 확정했고 미국은 8월 말쯤 개봉 예정이다.
기존 한국 영화의 미국내 최다 스크린 개봉 영화인 '괴물'의 100여개 스크린을 감안할 때 영화 '디워(D-WAR)'의 미국 스크린 수 1,500개는 경이적이다.
'디워(D-WAR)'는 현재 17개국에 선판매가 이루어졌으며 미국 개봉 이후 판매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에서 배급을 담당하는 프리스타일은 최근 국내에서도 흥행한 영화 '일루셔니스트'를 배급한 회사로 스크린수 1,432개의 '일루셔니스트'를 6주간 미국 내 흥행순위 10권 안에 진입시킨바 있다.
'디 워(D-WAR)'는 심형래 감독 아래 헐리우드 유명 스텝, 배우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6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2007년 5월 18일 제작을 마쳤다.
이무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했고 도심의 대규모 전투 장면, 이무기의 추격 장면 등이 화려한 그래픽 기술이 구현 되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 '디 워(D-WAR)'의 미국 내 개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보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미국에서 '디 워(D-WAR)'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