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주주중시 경영 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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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법인들이 배당 등 주주중시 경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4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27개 업체의 정관을 분석 조사한 결과, 분기배당 등 주주중시 경영 항목을 추가하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관에 사외이사에 관한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기업의 경우 지난 2006년 435개社에서 올해는 4월 기준 470개社로 늘어났다.
이익 소각을 이사회 결의로 가능토록 정관을 정비하는 업체 역시 지난해 694개 업체에서 740개 업체로 증가했고, 5월까지 총 47개 업체가 64회의 이익 소각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익 소각된 주식의 총액은 약 2446억원.
또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의 근거를 도입한 업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5년 동안은 23개 업체가 59회에 걸쳐 534억원의 중간 및 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기 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의 폐쇄기간을 1개월 이내로 규정하는 회사의 수도 지난해 838개社에서 882개社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927개 업체의 정관을 분석 조사한 결과, 분기배당 등 주주중시 경영 항목을 추가하는 업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관에 사외이사에 관한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기업의 경우 지난 2006년 435개社에서 올해는 4월 기준 470개社로 늘어났다.
이익 소각을 이사회 결의로 가능토록 정관을 정비하는 업체 역시 지난해 694개 업체에서 740개 업체로 증가했고, 5월까지 총 47개 업체가 64회의 이익 소각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익 소각된 주식의 총액은 약 2446억원.
또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의 근거를 도입한 업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5년 동안은 23개 업체가 59회에 걸쳐 534억원의 중간 및 분기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기 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의 폐쇄기간을 1개월 이내로 규정하는 회사의 수도 지난해 838개社에서 882개社로 증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