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코아정보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아정보 주가는 1930원으로 전일대비 14.98% 급락,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코아정보는 지난 1일 장 마감후 최광훈 전 대표이사에 대해 회계처리 기준에 위반한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최광훈 전 대표이사 뿐만 아니라 허양숙 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혐의도 발생했다고 정정공시했다. 이로써 횡령 및 배임 금액은 총 148억87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95.43%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