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규모 신도시투기대책반을 구성해 화성 동탄 신도시 부동산 거래자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세청은 화성 동탄 2지구 신도시추진계획 발표와 관련해 투기조짐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미 거래했거나 앞으로 거래하는 자에 대한 세금 탈루 조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무조사대상자는 신도시 후보 거론지역내 부동산 거래자중 세금탈루 혐의자,투기조장혐의 기획부동산,그리고 확정된 화성동탄지역에 대한 투기세력 개입여부등입니다. 국세청은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2차 3차에 걸친 추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수요목적없이 부동산을 취득한 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개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중입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3개반으로 구성된 화성동탄 신도시 투기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10개팀 20명과 비노출 수개팀으로 구성된 현장투기정보수집팀은 현장 거래동향,떴다방 활동상황,투기세력 개입여부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본청 2개팀 4명과 중부청 4개팀 12명으로 구성된 투기정보 분석팀은 각종 자료를 분석해 최종 조사대상자를 선정하며 73개팀 342명으로 구성된 세무조사팀은 조사대상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담당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