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뮤지컬 후기 뜨겁다 ‥ "현충일에 태극기 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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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을 3일 앞두고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 '뮤지컬'코너에서는 현충일을 기념해서 현충일 특집편을 3일 방송했다.
6.25 전쟁에 친구들을 잃은 한 할머니가 손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며 시작된 '뮤지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터에 끌려간 세 청년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사망하는 과정을 통해 슬픔과 감동을 함께 전달했다.
유민상,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등의 남자 배우들은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전쟁이기 때문에 싸워야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줬으며, 신봉선은 친구들을 전쟁터로 보내는 심정을 잘 표현했다.
평소에도 출연 개그맨들의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던 '뮤지컬은' 이번 방송에서 특히 의미있는 내용과 뮤지컬 음악인 조성모의 '아시나요'가 어우러져 전쟁속에서 겪는 안타까움을 절실하게 표현해 주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개그콘서트 시청자게시판은 '뮤지컬'에 대한 감동의 후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시청자는 '현충일 특집이라는 걸 보고도 아무 생각없이 보다 내용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눈물이 날려는 걸 와이프가 있어 참으며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자막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야 말았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꼭 달겠다.'고 다짐했다.
어린 아이를 둔 엄마라는 시청자도 '아이가 개콘을 너무 좋아해서 웬만한 코너에 행동들은 모두 따라하는데 현충일 특집 '뮤지컬'을 보며 현충일이 그런날이냐?고 물어 감동스러웠고 기뻤다'는 후기를 남겨주었다.
그밖에도 '완성도 높은 작품에 눈물을 글썽이며,감동 받았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제대로 된 방송다운, 방송! 딸아이와 함께 보면서 참 많이 느꼈다.' '이번 현충일부터는 국기라도 꼭 걸어야겠다. 오늘의 우리를 위해,내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일생을 바치신 그분들의 희생,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등등 보기만 해도 가슴뭉클한 후기들이 연이어 게시되었다.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웃음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풀던 시청자들은 이번 현충일 특집 개콘 뮤지컬을 통해 개그가 감동과 눈물을 줄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선열들의 은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을 못본것이 너무 아쉽다. 현충일날 재방영하라"는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6.25 전쟁에 친구들을 잃은 한 할머니가 손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며 시작된 '뮤지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터에 끌려간 세 청년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사망하는 과정을 통해 슬픔과 감동을 함께 전달했다.
유민상, 김재욱, 이동윤, 노우진 등의 남자 배우들은 집에 돌아가고 싶지만 전쟁이기 때문에 싸워야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줬으며, 신봉선은 친구들을 전쟁터로 보내는 심정을 잘 표현했다.
평소에도 출연 개그맨들의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던 '뮤지컬은' 이번 방송에서 특히 의미있는 내용과 뮤지컬 음악인 조성모의 '아시나요'가 어우러져 전쟁속에서 겪는 안타까움을 절실하게 표현해 주었다.
방송이 끝난 직후 개그콘서트 시청자게시판은 '뮤지컬'에 대한 감동의 후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 시청자는 '현충일 특집이라는 걸 보고도 아무 생각없이 보다 내용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눈물이 날려는 걸 와이프가 있어 참으며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 자막에서 눈물이 흘러 내리고야 말았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꼭 달겠다.'고 다짐했다.
어린 아이를 둔 엄마라는 시청자도 '아이가 개콘을 너무 좋아해서 웬만한 코너에 행동들은 모두 따라하는데 현충일 특집 '뮤지컬'을 보며 현충일이 그런날이냐?고 물어 감동스러웠고 기뻤다'는 후기를 남겨주었다.
그밖에도 '완성도 높은 작품에 눈물을 글썽이며,감동 받았다.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제대로 된 방송다운, 방송! 딸아이와 함께 보면서 참 많이 느꼈다.' '이번 현충일부터는 국기라도 꼭 걸어야겠다. 오늘의 우리를 위해,내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일생을 바치신 그분들의 희생,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등등 보기만 해도 가슴뭉클한 후기들이 연이어 게시되었다.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웃음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풀던 시청자들은 이번 현충일 특집 개콘 뮤지컬을 통해 개그가 감동과 눈물을 줄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선열들의 은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데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을 못본것이 너무 아쉽다. 현충일날 재방영하라"는 요구까지 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