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2지구 등 신도시 거론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가 있는 112명에 대해 국세청이 4일 긴급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동탄 2지구와 용인 모현,광주 오포 등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돼 온 지역에서 부동산을 사고 판 사람들로 동탄 용인 등에서 52억원어치의 토지를 사들인 문모씨 등 투기 혐의자 85명과 기획부동산업자 18명,부동산 중개업자 9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총 89개팀 378명을 투입해 조사하며 향후 동탄은 물론 반경 5km 주변 지역에 대해 2차,3차에 걸친 조사를 실시,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