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와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가 누적수익률 600%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2001년 2월14일 설정)는 4일 현재 누적수익률 608.08%,'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2001년 7월6일 설정)는 643.12%를 기록하는 등 연평균 약 100% 수익률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의 경우 설정 이후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는 1조원 이상 대형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본부 권순학 이사는 "2001년 이들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다면 연평균 100%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연초 이후 주식형펀드 투자자도 30% 안팎의 수익률을 올렸다"며 "국내외 경제환경이 좋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꾸준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