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프로그램에 '동남아 보이즈' 만사마의 등장은 많은 화제를 낳았다.

'뚜루뚜루~~ ' 신나는 음악과 특유의 동작들은 많은 팬들을 열광 시켰고, 검색어 순위 1위에 까지 그의 이름 정만호를 올려 놓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말 만사마는 막을 내렸고, 이후 정만호는 '들이대' '호나우담요' '그룹싸쓰' 등에 출연했다.

항상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던 정만호는 2006년 6월 그의 미니홈페이지에 '꼭 좋은 모습으로 컴백하겠다는' 짧막한 작별 인사를 남기기도 했었다.

2007년 6월 정만호는 이제 코미디언이 아닌 가수로 다시 팬들을 만난다고 한다.

혼성 4인조 그룹 'DNA'의 메인 보컬이 되어 팬들을 만나게 된 돌아온 '만사마' 정만호

그룹명 'DNA'로 정만호 외에 윤지원, 배한영이 래퍼로 그리고 코러스와 서브보컬을 맡을 조예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뮤직비디오 촬영예정이라는 그룹 DNA의 첫 타이틀곡은 '붐 샤카라'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댄스 댄스','떠난 후에', '들이대' 총 4곡이 실린다고…

그의 미니홈페이지에는 그의 컴백을 기다렸던 많은 팬들이 정만호의 컴백을 알리는 기사들을 스크랩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3년 SBS 공채 7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만호는 지난 2월 여성의류 전문쇼핑몰 '호야걸'의 사장님이 되기도 했다.

미니홈피를 찾는 그의 팬들은 그의 가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박나세요~' 등의 성공을 응원하는 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만사마 시절 그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직접 자신의 스케줄들을 미니홈페이지에 알려주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던 정만호.

이제는 DNA를 이끄는 멋진 가수로 다시한번 그의 미니홈페이지(정만호 미니홈피)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