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재건축에 인센티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는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사업 때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경우 용적률 및 층고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가 추진 중인 '재정비촉진지구 건축설계 현상공모 실시계획'과 관련,"재정비촉진지구가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토록 하는 것에 더해 친환경적인 요소들도 함께 도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합 측이 자비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서는 용적률의 경우 최대 5%,층수는 20%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그러나 이 계획이 도시디자인 개선효과만 고려됐을 뿐 환경개선 측면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토록 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건축물에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 등을 담은 환경 가이드라인이 올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라며 "환경 가이드라인의 구체적 내용이 나와야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용적률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서울시 균형발전추진본부가 추진 중인 '재정비촉진지구 건축설계 현상공모 실시계획'과 관련,"재정비촉진지구가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도입토록 하는 것에 더해 친환경적인 요소들도 함께 도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4월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조합 측이 자비로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해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서는 용적률의 경우 최대 5%,층수는 20%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그러나 이 계획이 도시디자인 개선효과만 고려됐을 뿐 환경개선 측면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이번에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토록 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건축물에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 등을 담은 환경 가이드라인이 올 하반기 중 발표될 예정"이라며 "환경 가이드라인의 구체적 내용이 나와야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용적률 등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