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동부證 리서치센터장 "증시 2009년 3000 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시의 낙관론자로 유명한 동부증권 신성호 리서치센터장은 "2009년에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 센터장은 4일 "주가지수는 올해 1800∼1900,2008년 2280∼2480,2009년 2800∼3100으로 예상된다"며 "각 연도 주가는 조금씩 오차가 있겠지만 올해 지수는 예상치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북핵문제로 증시가 요동치던 지난해 10월 "한국증시는 과거 미국증시의 장기대세 상승장이 펼쳐졌던 1980년대처럼 장기 상승랠리의 초입 국면에 와 있다"며 "한국증시가 2007년이후 장기간에 걸쳐 신고가 행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후 한국증시는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신 센터장이 이처럼 장기적으로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는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주가가 낮아진 금리효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저금리 효과가 올해부터 기업의 이익증가와 맞물려 나타나기 때문에 기업 이익증가 이상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국의 주가거품론에 대해서도 "중국의 주가하락이 세계경제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신 센터장은 4일 "주가지수는 올해 1800∼1900,2008년 2280∼2480,2009년 2800∼3100으로 예상된다"며 "각 연도 주가는 조금씩 오차가 있겠지만 올해 지수는 예상치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센터장은 북핵문제로 증시가 요동치던 지난해 10월 "한국증시는 과거 미국증시의 장기대세 상승장이 펼쳐졌던 1980년대처럼 장기 상승랠리의 초입 국면에 와 있다"며 "한국증시가 2007년이후 장기간에 걸쳐 신고가 행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후 한국증시는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신 센터장이 이처럼 장기적으로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는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주가가 낮아진 금리효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저금리 효과가 올해부터 기업의 이익증가와 맞물려 나타나기 때문에 기업 이익증가 이상으로 주가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국의 주가거품론에 대해서도 "중국의 주가하락이 세계경제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일축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