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5일 GS건설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투자가 확정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여 관계사 물량 감소 리스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총 투자 금액의 50% 가량을 GS건설이 수주할 것으로 보여 연 평균 4000억원 정도의 추가적인 공사 물량이 발생, 내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10년 매출이 회사측 목표치인 9조원보다 많은 9조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