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5일 화학업종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6월에는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지만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업체는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4~5월 제품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고 실적에 비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점을 화학업종에 대한 위험관리가 필요한 이유로 지목했다. 이 증권사 황규원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을 확인하기 전까지 보수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원개발 및 탄소배출권 시장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LG상사와 산업재 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LG화학, 적자사업이었던 합성수지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금호석유는 주목하라고 말했다.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고 목표가로 각각 4만2000원, 7만원, 6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