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국공항 나란히 강세..저가항공사 설립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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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대한항공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1.92%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 국제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가항공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국내 노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을 공략할 것이며, 신규 자회사 설립이나 계열사를 통해 저가항공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공항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공항도 급등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전일대비 8.67% 오른 7만9000원을 기록 중이며 이날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항공자유화의 진행으로 단거리 수요에 대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기업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증권은 대한항공이 경쟁할 상대를 저가항공사가 대신 상대해 줄 것이라며 저가항공사는 외주를 통해 고정비를 낮추고 탄력적인 인력관리로 노무비를 낮춰 저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한항공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대한항공은 5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1.92%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일 국제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가항공사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국내 노선과 단거리 국제노선을 공략할 것이며, 신규 자회사 설립이나 계열사를 통해 저가항공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공항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공항도 급등하고 있다.
한국공항은 전일대비 8.67% 오른 7만9000원을 기록 중이며 이날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일제히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항공자유화의 진행으로 단거리 수요에 대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저가항공사 설립을 통해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기업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증권은 대한항공이 경쟁할 상대를 저가항공사가 대신 상대해 줄 것이라며 저가항공사는 외주를 통해 고정비를 낮추고 탄력적인 인력관리로 노무비를 낮춰 저원가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한항공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