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됐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헬리아텍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헬리아텍은 전날보다 315원(8.76%) 오른 39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헬리아텍은 이날 장 시작 전 대주주인 헬리아모리스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여러 절차상의 문제로 유상증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주주인 헬리아모리스가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납입은 오는 14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나 유가증권신고서 수리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