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주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중소형 건설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5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0.27% 하락한 360.89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건설주들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건설업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GS건설은 전날보다 2.81% 떨어진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우건설대림산업도 1%대 하락세다.

이에반해 중소형 건설주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날 역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성원건설은 11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3700원 오른 2만8400원을 기록중이다.

연일 신고가 경신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광건설신성건설, 일성건설도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서광건설도 닷새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상한가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이 밖에도 남광토건, 진흥기업, 풍림산업 등이 각각 13.57% 6.05%, 5.61% 오름세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