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스틸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후 2시 3분 현재 BNG스틸은 전날보다 2400원(9.92%)오른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소 100만주 이하를 기록했던 거래량도 12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BNG스틸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려잡았다.

한신평은 BNG스틸에 대해 "고급강종인 STS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기반과 가격전가 능력을 보이며 2004년 이후 둔화된 성장세와 수익성을 회복, 2006년부터 실적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자동차 부품 매출비중이 증가해 현대차 그룹내의 위상이 제고됐다"며 "계열사간 직간접적인 지원 수혜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