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은 5일 수자원공사 등 정부 산하 3개 공공기관이 이 전 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과 관련한 비밀보고서 작성과 관련,국정조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전 시장 캠프에서 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두언 의원은 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청와대가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겠지만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하고 결국 밝혀질 것"이라며 "국정조사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