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 공략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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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21세기의 빛'으로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나섰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노트북PC용 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양산한 데 이어 이달부터 모니터용 LED BLU 양산에 착수,해외 유명 PC업체들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ED는 광반도체에 전기 에너지를 주입해 빛을 만드는 제품으로 LED BLU는 이런 LED를 활용해서 만든 LCD 광원이다.
삼성전기는 또 최근 70인치 LCD TV용 LED BLU 양산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TV용 LED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CD TV,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용 LED는 기존의 광원인 냉음극형광램프(CCFL)에 비해 소비 전력이 적고 색 재현성이 높아 차세대 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13.3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볼 때 CCFL에 비해 소비 전력이 77% 수준에 불과하고 가볍고 얇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기는 자사 제품이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 아래 디스플레이용 LED BLU를 향후 LED 사업의 주력 분야로 육성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LED 칩 광효율을 두 배 높여 2009년까지 가격을 절반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용 LED 시장은 올해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2008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1억3050만달러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노트북PC용 LED 시장은 2010년 9억5000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9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모니터용 LED 시장 역시 2010년에는 2억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삼성전기는 지난달 노트북PC용 LED 백라이트유닛(BLU)을 양산한 데 이어 이달부터 모니터용 LED BLU 양산에 착수,해외 유명 PC업체들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ED는 광반도체에 전기 에너지를 주입해 빛을 만드는 제품으로 LED BLU는 이런 LED를 활용해서 만든 LCD 광원이다.
삼성전기는 또 최근 70인치 LCD TV용 LED BLU 양산에 성공한 여세를 몰아 TV용 LED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LCD TV,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용 LED는 기존의 광원인 냉음극형광램프(CCFL)에 비해 소비 전력이 적고 색 재현성이 높아 차세대 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13.3인치 노트북을 기준으로 볼 때 CCFL에 비해 소비 전력이 77% 수준에 불과하고 가볍고 얇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기는 자사 제품이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판단 아래 디스플레이용 LED BLU를 향후 LED 사업의 주력 분야로 육성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LED 칩 광효율을 두 배 높여 2009년까지 가격을 절반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용 LED 시장은 올해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2008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1억3050만달러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노트북PC용 LED 시장은 2010년 9억5000만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9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모니터용 LED 시장 역시 2010년에는 2억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