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재벌, 美사상 최고 1억8천만弗 위자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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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달러 이민자에서 백만장자에까지 오른 미국 시카고의 구소련 출신 재벌이 미국 사상 최고 액수로 추정되는 1억8300만달러를 이혼 위자료로 내주게 됐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은 이날 쿡카운티 순회법원의 윌리엄 보이드 판사가 지난해와 같은 판결을 다시 내림에 따라 인베너지 LLC의 마이클 폴스키 회장(57)과 부인 마야 폴스키(55)가 재산을 1억8300만달러씩 나누게 됐다고 보도했다.
31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에 이른 이들 부부는 1975년 당시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에서 결혼해 남편은 엔지니어로,아내는 영어교사로 일하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이민을 결정하고 호주와 이탈리아를 거쳐 197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도착했다.
당시 이들의 재산은 여행 가방 4개와 현금 500달러뿐이었으며 마야는 두 아들 가운데 장남을 임신 중이었다.
이후 이민자 보조그룹의 도움으로 마이클은 미시간 앤 아버에서 엔지니어직을 얻었고 1980년 시카고로 이사한 뒤 1985년 파워 장비 회사를 공동 설립하면서 에너지계에서 비상을 시작했고 1991년 설립한 '스카이젠 에너지'를 발전시켜 2000년 4억5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마이클은 또한 시카고 대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모교에 7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4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은 이날 쿡카운티 순회법원의 윌리엄 보이드 판사가 지난해와 같은 판결을 다시 내림에 따라 인베너지 LLC의 마이클 폴스키 회장(57)과 부인 마야 폴스키(55)가 재산을 1억8300만달러씩 나누게 됐다고 보도했다.
31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에 이른 이들 부부는 1975년 당시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에서 결혼해 남편은 엔지니어로,아내는 영어교사로 일하다 더 나은 삶을 찾아 이민을 결정하고 호주와 이탈리아를 거쳐 197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 도착했다.
당시 이들의 재산은 여행 가방 4개와 현금 500달러뿐이었으며 마야는 두 아들 가운데 장남을 임신 중이었다.
이후 이민자 보조그룹의 도움으로 마이클은 미시간 앤 아버에서 엔지니어직을 얻었고 1980년 시카고로 이사한 뒤 1985년 파워 장비 회사를 공동 설립하면서 에너지계에서 비상을 시작했고 1991년 설립한 '스카이젠 에너지'를 발전시켜 2000년 4억5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마이클은 또한 시카고 대학에서 MBA를 취득하고 모교에 700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