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록 산업은행 총재가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Fitch사 런던 본점을 방문해 폴 테일러 사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유럽계 투자은행 방문과 KDB아일랜드 1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해외점포를 순방중인 김창록 총재는 폴 테일러 사장과 만나 산은의 신용등급 상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총재는 최근 6자회담 합의 등으로 한반도의 리스크가 크게 감소했고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외환위기 이전보다 한등급 아래인 현재의 국가 신용등급과 산은 신용등급을 상향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평가의 공동 주주로서 국내신용평가시장 업그레이드를 통한 한 국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 총재는 주요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시키기 위해 지난 3월 미주개발은행(IDB) 총회 참석 뿐 아니라 기회가 있을때마다 신용등급 상향을 요청해 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