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할수록 공짜를 좋아하는 걸까.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로 아제르바이잔이 꼽혔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해 컴퓨터 한 대당 262달러의 사용 비용을 불법적으로 절약(?)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외에도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등 대체로 개발도상국이 불법 복제의 불명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 5위인 아이슬란드와 11위인 카타르의 공짜 정신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미스터리다. 한편 컴퓨터 한 대당이 아닌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72억달러와 54억달러어치를 불법 복제해 기업에 가장 큰 피해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