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중국 수출감소 수혜 기대-모건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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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업체들이 중국의 철강 수출세 인상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이달부터 철강제품의 수출세 세율을 인상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증권은 7일 "한국에서 소비되는 철강제품의 20% 가까이가 중국산이란 점에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수출 감소에 따른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율 인상 등 정책 변화로 중국 철강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급격한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수입 감소로 국내 업체들의 하반기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POSCO의 목표주가도 5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는 각각 5만7000원과 4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중국 정부는 이달부터 철강제품의 수출세 세율을 인상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증권은 7일 "한국에서 소비되는 철강제품의 20% 가까이가 중국산이란 점에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수출 감소에 따른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율 인상 등 정책 변화로 중국 철강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급격한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수입 감소로 국내 업체들의 하반기 철강제품 가격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의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POSCO의 목표주가도 5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목표주가는 각각 5만7000원과 4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