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성장산업으로 전환..비중확대-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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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7일 올해 철강업종 주가급등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과도하게 적용됐던 할인 요인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유지했다.
탑픽 종목으로는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과잉투자로 우려됐던 차이나 리스크는 중국정부의 철강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 의지와 중동, CIS지역의 새로운 철강수요가 중국 과잉생산을 흡수하면서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통합에 다른 수급조절능력 확대로 수축국면이 단축돼 철강가격의 회복속도가 빨라졌으며, 저성장산업으로 인식됐던 철강산업이 중국 효과에 힘입어 성장산업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철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그동안 할인받아 왔던 철강업체 대해 프리미엄 투자가 가능한 국면이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의 일치해 왔던 북미지역 철강경기 순환 싸이클과 글로벌 철강가격의 순환주기가 괴리되고 있는데 , 글로벌 철강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올해 1월을 저점으로 반등한 반면 북미지역 철강사이클은 아직 저점 부근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철강수요가 가세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철강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져 철강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인도프로젝트 진전과 글로벌 통합 이슈로 기업가치가 상승중인 포스코, 봉형강의 수익성 개선과 3분기 중 티센크룹과의 전략적 제휴 구체화로 고로사업 투자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제철을 탑픽 종목으로 제시했다.
또 동국제강은 제품가격인상에 따른 어닝모멘텀과 브라질 슬래브공장 투자, 당진 후판공장 투자 등 장단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내년부터 제품생산능력 확대효과가 본격화될 세아베스틸도 탑픽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탑픽 종목으로는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정욱 연구원은 "과잉투자로 우려됐던 차이나 리스크는 중국정부의 철강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 의지와 중동, CIS지역의 새로운 철강수요가 중국 과잉생산을 흡수하면서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통합에 다른 수급조절능력 확대로 수축국면이 단축돼 철강가격의 회복속도가 빨라졌으며, 저성장산업으로 인식됐던 철강산업이 중국 효과에 힘입어 성장산업으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철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그동안 할인받아 왔던 철강업체 대해 프리미엄 투자가 가능한 국면이 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거의 일치해 왔던 북미지역 철강경기 순환 싸이클과 글로벌 철강가격의 순환주기가 괴리되고 있는데 , 글로벌 철강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올해 1월을 저점으로 반등한 반면 북미지역 철강사이클은 아직 저점 부근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철강수요가 가세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에는 글로벌 철강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져 철강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인도프로젝트 진전과 글로벌 통합 이슈로 기업가치가 상승중인 포스코, 봉형강의 수익성 개선과 3분기 중 티센크룹과의 전략적 제휴 구체화로 고로사업 투자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제철을 탑픽 종목으로 제시했다.
또 동국제강은 제품가격인상에 따른 어닝모멘텀과 브라질 슬래브공장 투자, 당진 후판공장 투자 등 장단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내년부터 제품생산능력 확대효과가 본격화될 세아베스틸도 탑픽으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