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한 태풍 예보..정유주 긍정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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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강력한 태풍 예보가 정유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대신증권은 "2005년 카트리나 영향으로 당시 정유업체의 주가는 시장에 비해 초과 상승했다"며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의 대서양 주변 태풍 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카트리나 수준의 강력한 허리케인이 8~10월에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단기적으로 제품가격 상승 뿐만 생산설비에 타격을 줘 약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생산 차질을 유발, 정유업체들의 수익개선에 기여한다는 것.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태풍은 앞으로 3개월간 라니뇨의 정도에 따라 강도가 결정될 것이나 급격한 기후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와 S-Oil을 추천종목으로 꼽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14만3000원, 8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7일 대신증권은 "2005년 카트리나 영향으로 당시 정유업체의 주가는 시장에 비해 초과 상승했다"며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의 대서양 주변 태풍 예보에 따르면 올해도 카트리나 수준의 강력한 허리케인이 8~10월에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단기적으로 제품가격 상승 뿐만 생산설비에 타격을 줘 약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생산 차질을 유발, 정유업체들의 수익개선에 기여한다는 것.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태풍은 앞으로 3개월간 라니뇨의 정도에 따라 강도가 결정될 것이나 급격한 기후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K와 S-Oil을 추천종목으로 꼽고 '매수' 의견과 목표가 14만3000원, 8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