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내수 회복이 빨라지고 있어 올해 현대차 내수 전망치를 기존 61만9000대에서 63만7000대로 상향조정한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6734원과 7547원으로 3.3%, 3% 올린다"고 밝혔다.
자동차 내수 회복세는 연비가 뛰어난 신형 아반떼의 선전으로 현대차가 주도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5월 말 출시된 그랜드 스타렉스로 인해 이 같은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사분규에 따른 우려로 주가 기간 조정은 염두에 둬야 하지만 올 파업기간은 과거 평균인 2주 정도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도 여전히 역사적 저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