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인탑스 목표주가를 올렸다.

7일 대우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증가 등을 반영해 인탑스의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천진공장 실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도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판단.

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받아 왔다"면서 "저평가의 원인이었던 신성장동력 부재 등과 같은 우려 요인들이 하반기 이후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나와 프린터 사업 등을 통해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간 준비해온 신사업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