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회복 기대감 속에 음식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음식료업종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66% 상승한 2768.73P를 기록중이다.

종목별로는 농심이 같은 시간 전거래일보다 4500원(1.81%) 상승한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은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도 2.04%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강세다.

오리온은 2.40% 오른 27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오리온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음식료주 황제주인 롯데제과롯데칠성도 각각 2.53, 2.38%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는 지주회사 기대감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최근 급격한 상승 흐름 속에서 틈새 업종을 찾는다면 내수 소비주의 흐름에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이우현 연구원은 △IT경기 회복 미진에 따른 전통 산업의 상대적 부상 △뚜렷해지고 있는 내수 경기 회복 △최근 지수 상승폭에 비해 상대적 열세 등에 따라 음식료업종이 최근 장세에서 대안 업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음식료 업종의 경우 무더위가 앞당겨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도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