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7일 삼성증권 목표가를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최현재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287%,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3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HDI(고밀도 인쇄회로기판), ISM(카메라모듈) 등의 적자폭이 크게 감소하고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BGA(반도체용 기판) 사업부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803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9시5분 현재 삼성전기는 0.45%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