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가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형주 약세에 따른 지수 하락을 중, 소형주가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며 코스닥시장에서는 중, 소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9% 하락한 1735.5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대형주가 0.66%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형주는 0.98%, 소형주는 1.48% 각각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 하락폭을 축소시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1% 상승한 755.3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100 지수는 0.24%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닥 미드300과 스몰지수는 각각 0.98%, 0.89%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수급개선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둘 만하며 기관 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과 오르지 않은 종목들 위주로 주목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