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와 연계한 원금보존 추구형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 ELF 펀드'를 오는 13일까지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채권 및 유동자산에 투자하여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자산의 10% 이하에서만 장외파생상품(ELS)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1년 만기로 만기 평가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주가(07.6.13종가) 대비 0~25% 상승한 경우 상승참여율 82%의 수익이 결정된다.

그러나 만기시 주가가 25%이상 상승한 경우 또는 운용기간 중에라도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6.8%의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시점 주가가 기준일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수준을 수령하게 된다.

중도해지 시에는 환매금액의 4%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모집규모는 100억 한도이며,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다.

대투증권 문경식 상품기획팀장은 "이 상품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보존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안정형 상품"이라며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