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V자 모양 실적개선 기대..단기매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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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7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올해를 바닥으로 V자 모양의 급격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7만5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7년 대비 각각 14.5%, 46.4% 증가한 2조9872억, 394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은 외형증가는 올 4분기부터 보유 용지를 이용한 대규모 자체사업이 본격화되는 데 따른 실적개선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까지 보유 용지를 이용한 자체사업 착공 규모가 총 4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서 예상되는 매출이익만 1조2000억원 규모.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업황 악화에 따라 과거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지만, 토지 구매 시기와 분양 시점간의 토지 가격 인상분과 공사 수익 등으로 인해 여전히 25~30%의 매출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체사업의 특성상 분양률에 따라 매출과 수익 변동폭이 크지만 현재 예정된 부산 우동, 대구 월배, 수원 권선, 파주 교하 등지는 입지와 규모를 감안할 때 분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지난 1개월 상대주가와 절대주가 상승률이 각각 25.2%, 14.1%를 기록하면서 시장 대비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분양실적 저조로 인해 나타날 실적악화 부담속에서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대형 자체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두 연구원은 판단했다.
향후 주가도 당장의 실적악화보다는 내년 이후 예상되는 실적개선에 더 무게를 두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산업은 오전 11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7% 하락한 6만56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7년 대비 각각 14.5%, 46.4% 증가한 2조9872억, 394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은 외형증가는 올 4분기부터 보유 용지를 이용한 대규모 자체사업이 본격화되는 데 따른 실적개선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까지 보유 용지를 이용한 자체사업 착공 규모가 총 4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서 예상되는 매출이익만 1조2000억원 규모.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업황 악화에 따라 과거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지만, 토지 구매 시기와 분양 시점간의 토지 가격 인상분과 공사 수익 등으로 인해 여전히 25~30%의 매출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체사업의 특성상 분양률에 따라 매출과 수익 변동폭이 크지만 현재 예정된 부산 우동, 대구 월배, 수원 권선, 파주 교하 등지는 입지와 규모를 감안할 때 분양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주가는 지난 1개월 상대주가와 절대주가 상승률이 각각 25.2%, 14.1%를 기록하면서 시장 대비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작년 분양실적 저조로 인해 나타날 실적악화 부담속에서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대형 자체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두 연구원은 판단했다.
향후 주가도 당장의 실적악화보다는 내년 이후 예상되는 실적개선에 더 무게를 두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현대산업은 오전 11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7% 하락한 6만56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