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아텍 '자원개발 사업 불투명'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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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해외자원개발 테마주인 헬리아텍이 사업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혹을 풀지 못한 채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헬리아텍은 7일 하한가 직전까지 추락한 31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된 파푸아뉴기니 가스·유전개발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헬리아텍 주가는 지난 1월 파푸아뉴기니 자원개발 계획을 발표한 뒤 300% 이상 폭등했다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또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일정이 다섯 번이나 연기되면서 자금 마련에도 차질을 빚어 왔다.
헬리아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간접투자 방식이기 때문에 산업자원부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자원개발사업은 무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5일엔 최대주주 헬리아모리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헬리아텍은 7일 하한가 직전까지 추락한 31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최근 논란이 된 파푸아뉴기니 가스·유전개발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헬리아텍 주가는 지난 1월 파푸아뉴기니 자원개발 계획을 발표한 뒤 300% 이상 폭등했다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이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또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일정이 다섯 번이나 연기되면서 자금 마련에도 차질을 빚어 왔다.
헬리아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간접투자 방식이기 때문에 산업자원부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자원개발사업은 무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5일엔 최대주주 헬리아모리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급한 불 끄기'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