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지수는 11.76포인트(1.57%) 오른 761.84로 마감되며 2001년 IT(정보기술)주 버블 붕괴 이후 최고점인 작년 1월 고점(760.73)을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닥지수는 IT 버블 붕괴 막바지였던 2002년 5월22일의 774.20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HN(-1.24%)과 인터파크(-1.44%)는 내리고 다음(1.66%) 네오위즈(1.63%) 등은 오르는 등 주요 인터넷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신용평가사의 잇따른 신용등급 상향으로 3.99% 오른 것을 비롯 메가스터디(4.31%) 동서(4.92%) 포스데이타(3.77%)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인탑스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7.14% 올랐으며,이지에스는 파키스탄에 전력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헬리아텍은 파푸아뉴기니 자원개발사업이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산업자원부의 통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격제한폭 근처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