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정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사장 "첨단 가전제품도 다루기 쉬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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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기술을 심플하게 표현하는 것이 일렉트로룩스의 경쟁력이죠."
유럽 최대의 가전회사인 일렉트로룩스의 한국법인인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박갑정 사장이 7일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공개했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일렉트로룩스는 5년째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제는 '2020년 미래를 위한 환경 친화적이며 상호 공존하는 가전'이다.
박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첨단기술'을 좋아하지만 조작이 용이한가에 대해서는 아직 관심이 덜한 것 같다"며 "복잡한 기술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 8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결선 진출자들은 11월 말 프랑스 파리로 초청돼 자신의 작품을 발표한다.
1등에게는 5000유로의 상금과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유럽 최대의 가전회사인 일렉트로룩스의 한국법인인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박갑정 사장이 7일 자사의 디자인 철학을 공개했다.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일렉트로룩스는 5년째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제는 '2020년 미래를 위한 환경 친화적이며 상호 공존하는 가전'이다.
박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첨단기술'을 좋아하지만 조작이 용이한가에 대해서는 아직 관심이 덜한 것 같다"며 "복잡한 기술을 심플한 디자인으로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 8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다.
결선 진출자들은 11월 말 프랑스 파리로 초청돼 자신의 작품을 발표한다.
1등에게는 5000유로의 상금과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