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김포시 향산리 일대 12만평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내년 하반기 3천4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현대건설은 '향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제안 사전검토서를 김포시에 접수해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고양시 일산 자유로 장항IC와 마주보는 한강변 일대로 현대건설이 소유한 땅이며 앞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두루 갖춘 김포의 랜드마크단지로 개발됩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99년 2천500여 가구 의 '현대 청송마을'과 2005년 2천605가구의 '고촌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단지를 김포지역에 분양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