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건교부장관 "동탄 2신도시 평당 800만원대 지킬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8일 "동탄 제2신도시의 분양가는 당초 계획대로 평당 800만원대로 할 것"이라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출입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동탄 제2신도시의 분양가를 평당 800만원대로 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라면서 "동탄 제1신도시에서 평당 760만원대에 분양됐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은 신도시 발표 이전부터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신도시 건설로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고속도로에서 연결되는 도로 등의 비용만 들어간다"고 말해 광역교통망 건설에 따라 분양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다.
이 장관은 또 동탄 제2신도시가 강남과 멀어 대체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강남과 가까우면 베드 타운밖에 될 수 없다"면서 "동탄 제2신도시는 자족형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강남에 사는 사람들,강남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수도권의 연간 주택 수요가 30만가구인데 2010년까지는 연간 37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참여정부에서는 신도시 추가 발표가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장관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신도시를 발표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통화에서 추가 발표를 안 할 것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이 장관은 이날 출입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동탄 제2신도시의 분양가를 평당 800만원대로 하겠다는 게 정부의 의지"라면서 "동탄 제1신도시에서 평당 760만원대에 분양됐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계획은 신도시 발표 이전부터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신도시 건설로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고속도로에서 연결되는 도로 등의 비용만 들어간다"고 말해 광역교통망 건설에 따라 분양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했다.
이 장관은 또 동탄 제2신도시가 강남과 멀어 대체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강남과 가까우면 베드 타운밖에 될 수 없다"면서 "동탄 제2신도시는 자족형 도시가 될 것이기 때문에 강남에 사는 사람들,강남에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와 함께 "수도권의 연간 주택 수요가 30만가구인데 2010년까지는 연간 37만가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참여정부에서는 신도시 추가 발표가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장관은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신도시를 발표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통화에서 추가 발표를 안 할 것이라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