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의 20주기 추모행사가 8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열렸다. 이씨의 어머니 배은심씨(오른쪽)가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씨의 영정에 헌화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당시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이었던 이씨는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쓰러져 1987년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