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POSCO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8일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세계 철강시장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철강가격의 장기 안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철강사들의 이익 안정성이 돋보일 것임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철강주들의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양 연구원은 "여기에 POSCO는 파이넥스 공법이라는 무형자산 가치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주가에 할증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비해 소폭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