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시된 자동차 품질 검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힘입어 기아차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24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0.77%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닷새째 강세로 이 기간에만 9% 가량 주가가 올랐다.

기아차는 최근 美 제이디 파워(JD Power)가 시행한 IQS 자동차 품질 검사에서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품질이 개선된 업체로 선정됐다.

IQS는 미국 소비자평가기관인 제이디 파워(JD Power)의 주관으로 시행되며, 신차 구입 100일 이후의 초기 품질에 대해 조사하는 검사이다.

올해 기아차는 이 부문에서 지난해 24위에서 12위로 뛰어 올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