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필립스 지분 인수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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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립스가 보유중인 LPL의 지분을 도시바가 인수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LG필립스LCD는 전날보다 5.13%(200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LPL은 전일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이날 "최근 대만 디지타임즈가 '필립스가 소유한 LPL의 지분을 도시바에 매각한다'는 기사가 사실대로 될 경우, LPL의 주가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도시바의 현재 평판 TV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필립스라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장을 노리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필립스 매각 가격이 LPL의 현 주가와 큰 차이가 있어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필립스가 보유중인 LPL의 지분을 도시바가 인수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LG필립스LCD는 전날보다 5.13%(200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LPL은 전일보다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이날 "최근 대만 디지타임즈가 '필립스가 소유한 LPL의 지분을 도시바에 매각한다'는 기사가 사실대로 될 경우, LPL의 주가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도시바의 현재 평판 TV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필립스라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 확장을 노리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필립스 매각 가격이 LPL의 현 주가와 큰 차이가 있어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