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소재가 급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미주소재는 전날보다 300원(13.19%) 오른 2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거래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한때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미주소재의 주가는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해 31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주가는 80% 넘게 급등한 상태다.

우선주 역시 4일째 급등행진을 이어가면서 주가가 1000원을 넘어섰다.

철강 업황 호황에다 자동차 판매량 증가 등이 더해지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미주소재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한 구체적 사유를 이날 오후까지 조회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