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50선에서 1720선으로 미끌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1720선 아래로 떨어졌다 10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1.59% 하락한 1725.02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 조정을 보인데다 전세계적인 금리 상승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그동안 지수 상승을 주도해 온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철강 금속 등의 낙폭이 눈에 띕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선 현대중공업이 약 5% 하락세를 보이고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포스코의 하락폭도 비교적 큰 상황입니다. 다만 도시바의 지분 인수 가능성이 전해진 LG필립스LCD는 4%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9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 970억원 정도 순매수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도로 어제보다 0.93% 내린 754.69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0시30분 현재 어제보다 2원 70전 오른 929원 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