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에는 다음이 시총 1조원에 도전하고 있다.

다음은 8일 오후 2시8분 현재 전날보다 3300원(4.49%) 상승한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7위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장중 7만8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다음은 시가총액 9800억원에 육박하며 1조원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다음이 UCC와 관련한 다양한 신규서비스로 검색분야 트래픽이 회복되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지난 4일 장중 시총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태웅도 5일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지만, 이날 태웅과 키움증권은 각각 2.38%, 3.76% 하락하며 시총 8, 9위로 내려앉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