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에 'U-비즈니스 타운' … 16만평 규모 내년 6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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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문정동 350 일대 54만8313㎡(16만5865평)를 'U-비즈니스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또 법원(등기소)과 검찰청,구치소,경찰기동대 등 공공행정기능을 유치해 각종 업무시설과 행정 지원시설이 연계된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주관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12일에 실시계획인가가 나는대로 보상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착공은 2008년 6월,사업준공은 2011년으로 계획돼 있다.
문정동 일대는 동부간선도로,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 및 경기도 성남시,분당신도시 등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문정역,장지역)과 가깝고 현재 조성 중인 동남권 유통단지(15만5000평)와도 인접해 있다.
또 이 지역 동남쪽에는 20만평 규모의 장지택지개발지구가 위치해 있고,205만평짜리 송파신도시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22만3000평 규모의 거여·마천 뉴타운이 동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지정돼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