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아중 외에 '타짜'의 김혜수,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엄정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예지원,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문근영이 함께 올랐으나 결국 수상의 영예는 김아중이 안았다.

문근영은 레드카펫에서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선보여 그동안의 깜찍하고 발랄한 여동생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순백색의 롱드레스에 가슴 라인에 검은색 포인트가 있어 심플하면서도 우아함을 극대화시킨 이번 드레스에서는 그동안 볼수 없었던 국민여동생 문근영의 가슴라인을 엿볼수 있었다.

문근영은 비롯 수상의 영예는 안지 못했지만 반짝이는 보석 팔찌에 미니백까지 완벽하게 코디를 하고 여느 여배우에 뒤지지 않는 패션센스를 선보였다.

볼륨있는 몸매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냈지만 예의 수줍은 그 미소는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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