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하는 고객들에게 보험금액의 1%를 지급하는 특약상품인 '디엔비 특약(DNB:Donor Needs Benefit)'을 출시했다.

사회공헌 성격의 디엔비특약은 고객들이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고 기존 보험계약에 추가하는 상품으로 가입자가 골수를 기증해 이식 수술을 하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계약 보험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고객(골수 기증자)에게 지급한다.

신규 계약에 대해서는 청약 후 1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되며 1인당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된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미국과 독일의 골수기증 희망 등록자가 430만명과 250만명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만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