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거래대금 '10조원 시대'… 증권株 20~30% 상승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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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일 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주식위탁거래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증시 일 평균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인 10조1690억원에 달했다.
지난 1월 4조4000억원의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일 평균 거래대금은 2월과 3월 각각 5조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6조8000억원에 이어 5월 6조9000억원로 증가했다가 이달에는 10조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
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일 평균 거래대금이 7조5000억원일 경우 증권주들이 5~10%,9조원이면 20~3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가 조정을 보일 때 거래규모를 확인한 후 일 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도 올릴 예정"이라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위원도 일 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 6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일괄적으로 올렸다.
그는 주식위탁매매 비중이 높은 대우 현대증권을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각각 3만7000원,2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삼성(8만1000원) 미래에셋(9만원) 대신(3만4000원) 한국금융(7만7000원) 우리투자(3만1700원)증권 등도 목표가 조정과 함께 '매수' 추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1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증시 일 평균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인 10조1690억원에 달했다.
지난 1월 4조4000억원의 2.5배에 이르는 규모다.
일 평균 거래대금은 2월과 3월 각각 5조2000억원 수준이었으나 4월 6조8000억원에 이어 5월 6조9000억원로 증가했다가 이달에는 10조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
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일 평균 거래대금이 7조5000억원일 경우 증권주들이 5~10%,9조원이면 20~3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시가 조정을 보일 때 거래규모를 확인한 후 일 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도 올릴 예정"이라며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위원도 일 평균 거래대금 전망치를 기존 6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일괄적으로 올렸다.
그는 주식위탁매매 비중이 높은 대우 현대증권을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각각 3만7000원,2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삼성(8만1000원) 미래에셋(9만원) 대신(3만4000원) 한국금융(7만7000원) 우리투자(3만1700원)증권 등도 목표가 조정과 함께 '매수' 추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