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10일 안병훈 현 본부장과 홍사덕 전 의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1차 경선대책위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공동 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서청원 전 대표는 상임고문에 기용됐다.

'국민희망캠프'로 이름 지은 선대위는 위원장과 15명의 부위원장,직능별·지역별 위원회,5개 본부 등을 두고 있다.

현역 의원 31명,원외 당협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 40명,외부인사 57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이규택 김기춘 이해봉 박종근 이경재 김무성 김영선 허태열 의원과 전용원 강인섭 신영국 이형배 박희부 전 의원,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이 임명됐다.

대변인에 김재원 이혜훈 의원,특보단장에 김영선 의원,종합상황실장에 최경환 의원,정책총괄단장 유승민 의원,비서실장에 유정복 의원,수행단장에 한선교 의원이 각각 기용됐다.

위원회별 위원장으로 △문화예술 주성영 의원 △지방자치협력 김기영 전 서울시의회 의장 △정책자문 이해봉 의원 △사람경제기획 차동세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교육개혁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 △'줄푸세'추진 김광두 서강대 교수 △국방안보대책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미래형정부기획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법률자문 김기춘 의원 △조직·직능총괄 이규택 의원 △미디어홍보 이경재 의원 △정책메시지 박종근 의원 등이 임명됐다.

시·도별 위원장은 △서울 이혜훈 의원 △부산 엄호성 의원 △대구 이해봉 의원 △인천 이경재 의원 △광주 박영철 전 대사 △울산 오해룡 전 시의회 의장 △경기 전용원 전 의원 △충북 송광호 전 의원 △충남 이진구 의원 △전북 이형배 전 의원 △전남 안희석 무안신안 당협위원장 △경북 이인기 의원 △경남 김기춘 의원 △제주 현경대 고문 등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