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넥서스투자에 대해 영업비용 안정과 2분기 이후 투자회수금액 증가로 올해와 내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 성병수 연구원은 "현 대표이사가 2003년 인수할 당시 100억원에 달하던 부채를 대부분 상환하고 부실자산을 전액 대손처리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IT부품소재와 바이오 등에 집중 투자해 차별화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으며 최근 구조조정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사업영역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투자기업의 기업공개(IPO)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투자수익이 계속 증가하고 대손비용 감소로 영업비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회사측에서 올해 영업수익과 순이익 목표를 150억원과 8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