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등락 종목 속출..투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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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던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 반전해 곤두박질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미주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390원(14.91%) 떨어진 2225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나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데 이어 이날 역시 개장 직후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지만 곧 급락세로 돌변, 하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매도 잔량에도 30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보통주와 함께 급등세를 보였던 우선주 역시 나란히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 회사는 8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파키스탄 정부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던 이지에스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후 짘난 8일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졌던 울트라건설이 9%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고, 최규선 대표의 추가 출자 소식에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유아이에너지도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시세를 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한라레벨과 잘만테크, 케이프 등 새내기주들이 물량 부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제히 뒷걸음질치며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급에 기대 오른 종목들이 급락세로 돌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개인들의 경우 신용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자칫 '묻지마 투자'에 동참했다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우증권은 6월 증시가 통상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면서 실적 안정성에 투자의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미주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390원(14.91%) 떨어진 2225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나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데 이어 이날 역시 개장 직후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지만 곧 급락세로 돌변, 하한가로 직행했다.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한가 매도 잔량에도 30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보통주와 함께 급등세를 보였던 우선주 역시 나란히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 회사는 8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가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파키스탄 정부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이던 이지에스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후 짘난 8일 하한가 근처까지 떨어졌던 울트라건설이 9%대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고, 최규선 대표의 추가 출자 소식에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유아이에너지도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시세를 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한라레벨과 잘만테크, 케이프 등 새내기주들이 물량 부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일제히 뒷걸음질치며 부진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급에 기대 오른 종목들이 급락세로 돌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개인들의 경우 신용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자칫 '묻지마 투자'에 동참했다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우증권은 6월 증시가 통상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면서 실적 안정성에 투자의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